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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처방 기능성 식품 개발 2007.04.10
동의보감의 당뇨 처방에 사용되는 약재를 활용, 그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식품이 개발됐다.

동의보감 처방을 활용해 동서협진(양한방 협진)을 통한 임상을 거쳐 당뇨 처방과 이를 통한 기능성 식품이 시중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한의학연구원 검사사업팀 고병섭(49) 박사팀은 동의보감에 수록된 처방을 활용해 당뇨 예방과 치료를 위한 새로운 처방을 개발하고 특허(제053655호) 등록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고 박사팀은 앞서 2005년 동의보감에 수록된 구황본초 중 당뇨 처방에 사용하는 오미자 등 한약재를 대상으로 인슐린성 물질 및 작용력을 향상시키고 췌장에서 그 분비를 증가시키는 인슐린 저항성 개선물질 등을 발굴, 특허출원했다.

고 박사팀은 이후 최근 2년간 경희대 한의대 및 건국대 의대 등과 공동으로 오미자 등 한약재 처방을 만들어 동서협진으로 임상연구를 마쳤다. 연구팀은 임상실험 결과 이 처방이 섬유아세포에서 지방세포로 분화를 촉진했고, 그에 따른 인슐린 작용력이 활성화돼 관련 세포막의 포도당 흡수를 증가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현재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인 ㈜당바이오텍에 기술이전이 완료됐다. 당바이오텍은 앞으로 오미자 등 한약재로 구성된 비타민과 무기질 등을 첨가해 당뇨환자용 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의학연구원측은 밝혔다.

고병섭 박사는 "이 제품은 시판 중인 인슐린저항성 치료제와 달리 체중에 큰 변화가 없어 비만 당뇨 환자들에게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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