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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완화 쌀, 의약품 개발키로(日) 2007.04.04
치료효과 목적이므로 기존 식품개발 계획서 변경

日 농림수산성

  매년 봄 일본 열도를 찾아오는 꽃가루 알레르기의 일종인 ‘화분증’을 완화시키도록 유전자 재조합을 한 쌀이 일본에서 의약품으로 개발된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화분증 완화 쌀에 대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식품으로서 실용화할 계획이었으나, 후생노동성이 ‘의약품에 해당한다’는 최종입장을 밝힘에 따라 의약품으로 개발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의약품 개발에는 부작용이나 유효성을 엄밀하게 검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필요한데, 임상시험 준비에서 의약품으로 허가받기까지는 일반적으로 5년 이상 소요된다. 따라서 2010년으로 계획해 온 화분증 완화 쌀의 실용화 시기는 크게 늦춰질 전망이다.

화분증은 삼림의 40%를 차지하는 삼나무 꽃가루가 원인으로, 일본인 10명중 1명이 화분증으로 괴로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화분증을 완화시키는 쌀은 벼의 품종개량 등을 추진하고 있는 농림수산성 소관 독립행정법인인 농업생물자원연구소에 의해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이미 동물실험에서는 꽃가루에 반응해 생기는 항체가 약 4분의 1 이하로 줄고, 알레르기 유발물질도 약 3분의 1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올해 1월 후생노동성이 “이 쌀은 치료효과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므로 의약품으로 취급해야 한다”는 최종판단을 내리자, 동 연구소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보류하고 임상을 위해 교부받은 약 5000만엔을 국고에 반납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성은 올해 의약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임상시험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출처] 일간보사 의약신문 해외뉴스 http://www.bosa.co.kr/
       정우용 기자 (yong1993@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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