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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 종 판별기술 국내최초 개발 2006.11.11
코아바이오시스템, "DNA 검사로 원용-엘크 확인"


녹용 원용과 북미산 녹용을 쉽게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 벤처기업인 코아바이오시스템에 의해 국내 처음으로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아바이오시스템은 9일 국내 최초로 녹용 절편으로부터 녹용 원용이라고 불리는 시베리쿠스 종을 유전자 분석 기술을 통해서 하루 만에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박 용원 대표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다른 나라 녹용이 러시아산 원용(시베리쿠스)으로 둔갑, 판매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술혁신협회의 이노비즈 소그룹 활동 사업의 지원을 통해서 1년 만에 녹용으로부터 추출한 미토콘드리아 DNA의 유전자 표지를 발굴해 유전자 증폭법과 제한효소 절단법을 적용한 고속 판별 기술을 개발했다고”고 말했다.

이 방법을 적용하면 종전의 육안 및 수입면장을 통해서 구별되던 식별 방식을 유전자 판별 기술로 녹용 원용의 진위를 하루 만에 판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판별 기술의 핵심은 녹용 원용에서만 발견되는 DNA로서 박 대표는 이 DNA 서열 및 판별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 부설 연구소장인 이 진성 박사는 “일반 녹용이 고가의 녹용 원용으로 둔갑 유통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녹용의 올바른 소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소장은 "이 기술을 통해서 만성소모성 질병을 유발하여 국내에 수입이 금지되고 있는 북미산 녹용이 중국을 거쳐서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사전에 검사하는 데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아바이오시스템은 본 기술과 관련된 녹용 원용 판별 서비스 및 관련 제품을 금년 말에 출시할 것이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세계 녹용 생산량의 70% 가량을 소비하는 최대 소비 국가로서 대부분의 녹용을 러시아, 중국, 뉴질랜드 등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있다. 한약재 시장에서는 러시아 고르노 알타이 공화국의 시베리쿠스 종을 녹용 원용으로 지칭, 가장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소장은 “녹용 원용으로 둔갑 판매되는 녹용을 유전자로 판별하는 것은 종에 따른 구분법에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소장은 녹용의 표준화된 샘플의 정확성과 관련, "유전자뱅크 및 국내 녹용업체를 통해 원산지별로 60여개의 샘플을 확보했다"며 "이를 근거로 원용과 엘크 종의 구분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아바이오시스템은 2001년 탄저균 진단 키트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회사로서 금년 6월엔 산업자원부의 '중기거점기술개발사업’을 통해서 국내 처음으로 나노입자를 적용한 핵산 추출 소재 개발에 성공한 연구 중심형 생명공학 벤처기업이다.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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